2003 개원정보박람회 성황
예비개원의들을 위한 ‘개원정보박람회 2003(MDEX 2003·Medical & Dental Opening Information Exhibition 2003)’이 지난 7일 센트럴시티 5, 6층 전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대표 손병섭·의과대표 조창환)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표 임동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올해도 치과·의과 공보의를 비롯, 봉직의, 군의관, 개원의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정보·맞춤개원’이란 기치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치과·의과정보 컨퍼런스와 치과·의과 개원임상 컨퍼런스, 기개원의들을 위한 병·의원 경영전략 컨퍼런스 등 모두 5개의 컨퍼런스룸에서 개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35개의 강의들이 각각 펼쳐졌다.
치과 개원정보 및 임상 컨퍼런스 룸에서는 전현희 변호사의 ‘병원운영에 필요한 의료법’, 박상섭(리빙스톤치과의원) 원장의 ‘성공하는 치과 vs 실패하는 치과’, 김석균(강남예치과의원) 원장의 ‘New trends in Cosmetic Dentistry", 김용식(서울아산병원) 교수의 ‘임프란트 시스템의 장단점 비교’, 박준상(부산치대) 교수의 ‘레이저 치과치료 활용법’, 김기덕(연세치대) 교수의 ‘치과용 디지털 X-ray 활용’ 등의 강연이 진행, 치과 예비개원의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 기개원의들을 위한 병·의원 경영전략 컨퍼런스에서는 김 진(닥터헬프) 대표이사의 ‘병·의원 확장을 통한 다운사이징’, 김철중(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의 ‘병·의원의 마케팅 전략’, 민원식(민이비인후과) 원장의 ‘병원의 새로운 수익방안사례’, 이길성(메디프렌드 중국지사) 지사장의 ‘중국 진출 방법과 사례’ 등에 대해 강연, 큰 호응을 받았다.
개원정보와 관련한 전시는 의료장비관, 개원정보관, 개원입지관, 고급마케팅관, 언론매체관, 의료컨설팅관 등 6개 전문전시관에 178부스를 마련, (주)신흥, (주)한림덴텍 등 치과업체를 포함해 모두 98개 업체가 참여해 참석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