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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의료용마약류 관리 강화 식약청, 지침 마련…병·의원에 시달

관리자 기자  2003.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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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에서 사용되는 의료용마약류 관리가 내년부터 더욱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8일 국민보건 위해 방지의 일환으로 의료용마약류의 적정관리를 위해 ‘2004년도 마약류관리지침"을 병·의원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마약류관리지침은 마약류제조업자·의료업자 등 취급자가 의료용마약류의 합법적 거래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이행여부를 지도·점검하는 지침을 말한다.
이번 지침은 기존에 비해 무수초산 등 마약류원료물질과 국·공립병원 등의 향정신성의약품 관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특히 강화했다.


지침의 주요 내용으로는 ▲무수초산 등 15개 원료물질 사용 등 적정관리 상태 점검 ▲사고마약류(도난·발생) 발생업소 특별관리 실시 ▲마약류 취급자 교육강화 ▲학술연구자, 의료업자, 도매업자 소매업자 및 기타 마약류 취급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마약류관리지침 및 점검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 게재돼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