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시민단체에서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참여연대에 이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서도 각계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21개 정부 장관을 평가,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 평가에 따르면 각각의 기준에 대해 1점에서 5점까지 평점을 매긴 결과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2.29점으로 17위를 기록, 금융감독위원회 이정재 위원장(2.27점), 산업자원부 윤진식 장관(2.17점) 교육인적자원부 윤덕홍 장관(2.07점), 재정경제부 김진표 장관(2.04점) 등과 함께 부진그룹으로 꼽혔다.
경실련은 평가 항목으로 2003년 4월 각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 중 핵심정책 5~6개를 선별, 각각의 정책별로 1점에서 5점까지 평점을 매겨 평가했고, 각 부처의 핵심정책에 대한 실효성, 집행정도, 효과성 등을 종합 감안해서 평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