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사회가 지난 13일 원주시 원주기독병원 대강당에서 ‘의권회복을 위한 강원의사 궐기대회’를 가진데 이어 전국 각지에서 실패한 조제위임제도(의약분업)의 선택분업 전환과 건강보험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제주의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울산의사회는 지난 16일 울산상공회의소 강당에서, 부산의사회가 17일 저녁 7시 조선비치호텔에서, 충남의사회가 18일 천안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각각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충북의사회가 충북대병원에서, 광주/전남의사회가 전남의대 명학회관에서, 대구/경북의사회가 오후 5시 경북대학교 운동장에서 결의대회를 갖는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의약분업과 건강보험의 틀을 전면 재개편할 것을 촉구하는 서울지역 궐기대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한편 강원도의사회는 500여명의 회원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13일 결의대회에서 사회주의적인 건강보험의 구조개선과 실패한 조제위임제도의 선택분업으로의 전환, 의협의 의권회복을 위한 총력투쟁 건의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