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과연구학회(이하 IADR) 한국지부(회장 이승일)의 제22회 학술대회 및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승일 연세치대 교수가 신임회장에 취임, 앞으로 1년간 IADR 한국지부를 이끌게 됐다.
또 차기회장으로 양규호 전남치대 교수, 감사로 성재현 경북치대 교수, 조인호 단국치대 교수를 선임했으며, 특히 IADR 2010년 한국총회 유치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총회전 열린 학술대회 특강에서는 다카유키 구로다 동경치대 교수, 사토시 시주쿠스 오사카대 교수, 웬민 루안 북경대 교수 등 해외연자들과 남동석 서울치대 교수가 열강했다.
또 백승학 서울치대 교수, 김현정 경북치대 교수, 정한성 연세치대 교수는 ‘Advances in developmental craniofacial biology"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강연했으며, 이날 발표된 일반연제는 구연발표 34연제와 포스터 59연제 등 총 93연제로 풍성했다.
오후강연 개막과 함께 열린 범호신인학술상 경연대회에서는 이경초 회원, 명훈 교수가 나란히 1,2위를 기록, ‘IADR/Unilever Hatton Awards Competition’에 참가할 기회와 더불어 일정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및 총회에는 정재규 협회장, 다카유키 구로다 IADR 부회장, 김주환 IADR 한국지부 초대회장, 정종평 IADR한국지부 직전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 학술대회를 빛냈다.
특히, 스테판 챌라콤 IADR 회장은 총회가 열리기 직전인 지난 3일 입국, 5일에는 서울치대에서 강연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7일 출국했다.
이에 대해 정종평 IADR 한국지부 직전회장은 “한국지부의 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IADR회장인 챌라콤 교수나 부회장인 구로다 교수가 이번 학술대회를 맞아 직접 한국지부를 방문, 한국지부 회원들의 참석열기 및 대회 유치시설 등을 보고 매우 고무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