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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장애인치과진료센터 생긴다 예산 20억 배정…300평 규모로

관리자 기자  2003.1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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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이수구 회장 간담회서 밝혀


장애인치과진료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서울치과의사회 이수구 회장은 지난 11일 앰배서더 호텔에서 치과계 전문지 편집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20여년간 장애인치과진료센터를 지으려다가 성과를 얻지 못했었다"며 “최근 서울시의 협조로 장애인치과진료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역대 치협 집행부에서 보라매병원 내에 설치하려다가 실패했으며, 윤흥렬 전 치협회장 시절 당시에는 분당에 토지매입까지 했으나 이루지 못했다.


이수구 서울지부 회장은 최근 서울시에서 예산 20억원을 배정해 구 경찰병원 부지에 300평 규모로 새로 건립하게 될 것 같다며 그 옆에는 노인진료병원도 함께 짓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는 당연히 국가가 했어야 했던 과제였다”며 “서울시가 치과의사에게 주는 배려가 아닌 국민에게 주는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센터의 운영은 서울시에서 일정 부분 보조해 주고 부족분은 스마일재단에서 지원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