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이사장 임창윤)이 창립 후 첫해를 마감하는 송년감사모임을 지난 17일 63빌딩 엘리제 홀에서 가졌다.
이날 송년모임에는 정재규 회장, 김영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신정필 대한치과기재협회 회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치과계 단체장들과 한해동안 스마일재단을 후원한 기업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스마일재단은 이날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2월 창립기념식을 개최한 이래 ▲장애인 대학병원 진료비 지원 ▲전동휠체어 보급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저소득 장애인 무료 보철사업 ▲장애인 구강보건 심포지엄 개최 등 바쁜 한해를 달려왔다고 밝히고, 내년 사업 역시 경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창윤 이사장은 “스마일 재단이 이만큼 자리잡기까지 숨가쁘게 달려왔지만 앞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의 구강보건을 증진시키기 위해 가야할 길이 더 멀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 가지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규 회장은 “장애인들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스마일재단의 활동은 매우 값진 것”이라고 치하하면서 “스마일재단 활동의 중요성을 치과계 전반에 인식시키고 이러한 움직임이 스마일 붐으로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년모임에서는 이수구 서울지부 회장이 그동안 스마일재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