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 I.D.M(주) 주최, Douglas Deporter 토론토치대 교수 초청, ‘Endopore Implant 강연회’가 지난 6일 부산대학교 상남회관에서 부산·경남지역 치과의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골질이 불량한 곳에서의 Implant를 주제로 강연을 한 Deporter 교수는 “Endopore Implant를 쉬운 Impalnt라고 착각을 하고 있다. 절대 쉬운 Implant가 아니며 오히려 엄격한 Protocol이 요구된다”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충고했다.
Deporter 교수는 또 “특히 구강을 청결히 한 후 Drilling하고, 그 후 곧바로 어떠한 이물질(타액, Blood, 인접Bone, Glove)에도 절대 표면이 닿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또한 Endopore는 표면의 특성상 골질이 Soft한 곳에서 골결합이 탁월하므로 7mm 길이의 짧은 Implant로도 충분한 힘을 얻을 수 있고, 짧은 길이의 Implant 표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발치 후 혹은 초기 식립 실패시 1개월이 아닌 4개월이 지난 후 수술해야만 재실패를 줄일 수 있다며 성급한 수술진행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Screw Type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Deporter 교수의 강연은 충격적인 내용이었다”며 “특히 골질이 불량한 상악이거나 짧은 길이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특히 7mm이하인 상악동에서 좋은 대안이 되어 유익한 강의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초청된 Deporter 교수는 세계적인 Endopore Implant를 지난 83년 개발해 주목받았으며, 현재 캐나다 토론토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