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브랜드가 중국에 본격 상륙한다.
예 치과의원(대표 박인출)은 지난 18일 오전 상하이 화무(華茂)빈관에서 상하이 민항병원과 `예" 브랜드 진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병원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5월경 상하이 민항(閔行)병원 내에 ‘예치과"와 ‘예 성형외과"가 개설될 예정이다.
상하이 민항병원은 중국 민간항공사 연합에 소속된 국가 공익병원이며, 4천640평 규모에 300여개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중국 민간항공사 소속 1천 여명의 항공기 조종사와 승무원 5천여명의 종합검진과 일반진료를 책임지고 있다.
박인출 대표는 “예 브랜드의 수출은 브랜드는 물론 의료기술과 의료진, 의료용품, 의료서비스 등 한국의 의료 문화가 종합적으로 수출되는 것을 뜻한다”며 “의료개방시대에 의료산업화 및 병원산업의 해외수출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됐다”고 중국 진출의 의의를 설명했다.
예 네트워크는 현재 국내에서 45개의 치과의원과 한의원, 성형외과, 안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하이에 앞서 베이징에 SK아이캉병원을 12월말 개원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