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치과계 가족 여러분!
대망의 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온 국민이 화합하여 국운이 융성하고 우리 치과계도 한 차원 더 높이 발전하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치과계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우리 치과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보람참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특히 우리 치협은 지난해 저소득층 무료치과진료사업 등을 통하여 참여복지를 실천한 단체로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았으며, 장애인 진료에 가장 앞장서는 전문인 단체로 각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의료법의 개정과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에 관한 관계법령의 제정 및 공포로 40여년간 표류했던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의 기틀이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내 구강보건정책 전담 부서의 확대개편 필요성에 대해 정부 각 부처는 물론 정계 및 유관단체들로부터 폭넓은 컨센서스를 형성하였으며, 이로 인해 사상 최저의 증가율을 보인 정부의 올해 초긴축예산안 편성에도 불구하고 구강보건과 예산만큼은 파격적으로 증액된 점은 실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또 한편 세계치과의사연맹의 윤흥렬 박사 회장 취임은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사실상 7만여 치과계 가족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며,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친애하는 치과계 가족 여러분!
우리가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게 되는 것은 아마도 지난해 많은 노력을 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 협회도 지금껏 맺은 결실에 만족하지 않고 새해 새희망으로 각오를 새롭게 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모쪼록 치과계 전 가족이 올 해에도 변함없이 깊은 애정으로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갑신년 새해에도 모든 치과계 전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서로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국민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