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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정책과 올해 예산 90억 23.7% 증액…복지부 총 예산은 9조6천억

관리자 기자  2004.0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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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새해 예산이 9조6천6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보다 8천21억 늘어난 1백18조3천6백억원 규모의 2004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새해 예산안은 당초 정부안으로 제출한 9조7천3백27억2600만원보다 1천2백61억여원이 줄어든 9조6천66억1천8백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03년도 예산보다 8.2%가 증액된 것이며, 우리나라 총 예산규모의 8.1% 수준이다.
확정된 복지부 주요 사업별 예산안에 따르면 의료기관 평가 8억4000만원 ▲노인치매요양병원 설립 1백91억여원 ▲희귀 난치성 질 환자 의료비 2백85억원 ▲혈액 안전관리체계 구축 35억원 ▲암 건진센터 건립 20억원 등이다.


또 ▲지역건강보험 지원 2조8천5백65억원 ▲의료급여 1조8천8백10억원 ▲장기요양병상확충 1백20억원이다.
특히 구강정책과 관련 예산은 약 90억5천만원으로 2003년도 73억1천7백만원보다 23.7% 증액됐다.
이같이 복지부 평균 예산 증가율보다 구강정책과 예산이 3배 가까이 큰 증가세를 보인 것은 저소득층 노인 의치 보철사업비가 66억 7백만원으로 2003년도 35억2천5백만원보다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밖에 새해 구강정책과 주요 사업 예산으로 치아홈메우기 사업 12억6백만원, 구강보건실 설치 및 운영비 12억3천7백만원 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