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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감 파장‘일파만파’ SBS 위해성 보도후 인터넷 사이트 ‘시끌’

관리자 기자  2004.0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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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감 등으로 인한 수은 피해사례 등 관련 내용을 담은 SBS 신년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환경의 역습’ 방송 이후, 관련 방송사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 각종 사이트에 아말감 위해성을 우려하는 네티즌들이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 동안 아말감 위해성에 대한 각종 논란이 지속돼 왔던 것은 사실이나 이번 방송이후 이에 대한 일반인들이 관심이 급증하면서 관련 파장이 일선 개원가로 미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단체로 소송이라도 내자”며 격양된 분위기의 글을 올리고 있는가 하면 “어렸을 적부터 치과치료를 수없이 받아왔지만 단 한번도 아말감에 대한 위험성을 이야기 해주는 의사가 없었다”며 치과의사에게 화살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


“방송을 보고 많이 놀랐다”는 또 다른 네티즌은 “몸에 특별한 이상이 있는 건 아니었는데 방송을 보고 나니, 그 동안 몸에 소소한 이상들이 17~18년 전에 치료한 아말감 때문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처럼 아말감 위해성 관련 방송이후 네티즌들은 지나친 우려로와 함께 상관없는 병까지도 관련지어 의심하고 염려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프로 시청 후 멀쩡한 아말감을 제거하고 재충전을 하겠다는 네티즌들도 다수 있어 아말감 위해성과 관련 다수의 시청자들이 불안에 떨고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아말감 충전에 대한 거부감이 일반인들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치협 차원의 대책마련이 수립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