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회계년도가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치협회비 납부율이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회원들과 지부의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치협 총무국이 정기이사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현재 협회비 납부 현황이 54.2%로 예전에 비해서도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의와 공직지부, 군진지부를 제외한 16개 지부 가운데 제주지부가 88.4%로 가장 높은 납부율을 보였고, 그 다음은 부산지부로 86.2%, 충남지부 83.1% 순으로 집계돼 80% 이상의 납부율을 보이는 지부가 3곳에 불과했다.
또한 70%대의 납부율을 보이는 곳은 광주지부 77.2%, 충북지부 71.9%, 경북지부 71.2%, 강원지부 70.4% 등 4개 지부로 전체지부 중 7개 지부만이 70%이상의 납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부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지부가 56.3%, 서울지부 다음으로 많은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경기지부는 42.7%로 저조한 상태다.
이밖에 공직지부 9%, 대구지부가 22.2%, 전남지부 51.3%로 상당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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