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또는 2008년 1월께 치러질 치과의사전문의 시험을 위한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위원회가 치과의사전문의제를 실시하는 10개 분과학회에 구성된다.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운영)소위원회(위원장 엄정문·이하 소위)는 지난 12일 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10개 분과학회에서 치의전문의 시험을 다룰 수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위원회를 오는 2월까지 구성키로 했다.
박영국 간사는 “분과학회 내에 인정의위원회가 있으나 현재 치협에서 인정의대책연구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인정의에 대한 타당성을 논의중이므로 인정의위원회가 치의전문의제와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는 것을 자제하고 고시위원회 또는 치의전문의자격시험위원회에서 전문의자격 시험을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분과학회의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위원회에서 ▲선진 외국의 치의전문의 시험 벤치마킹 ▲전문의와 일반의 업무 범위 ▲치의전문의 수련과정의 competency level 등 세부과정을 논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소위는 앞으로 ▲치의전문의 자격시험 운영 규정 마련 ▲의협 교육평가팀 벤치마킹 ▲시험문항기준 워크숍 ▲문제은행구축 및 관리 ▲치의전문의자격시험 계획 및 수립 연구용역 ▲시험문항정리작업 ▲예비문항 작성 후 모의시험 실시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