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숙 현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회장이 간협 제30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사표를 던져 회장직 연임 가능성을 비추고 있다.
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연)는 최근 전국 17개 시·도 간호사회로부터 회장후보로 단독 추천받은 김의숙 현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확정하고 3개 간호사회 이상의 추천을 받은 이사 후보자 19명과 감사 후보자 4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의숙 회장은 박혜자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장 겸 한림대 간호학과 겸임교수와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부학장을 각각 제1 부회장 후보와 제2 부회장 후보로 내세워 함께 뛰게 된다.
한편 임원선거는 다음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실시되며, 회장에 선출되기 위해서는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또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10명이, 감사는 2명이 각각 당선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