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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구강보건 책임…힘찬 출발” 인천 길 병원 치과센터 개소식

관리자 기자  2004.0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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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의 구강보건 발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길 병원 치과센터(소장 김만용)는 지난 3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진료를 시작한 치과센터는 지난 14일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참석한 내외인사 300여명과 함께 힘찬 출발을 자축했다.
이로써 길병원 치과센터는 제1별관인 가천관 2층에서 벗어나 독립된 건물에서 한층 전문적이고 섬세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만용 소장은 “이번 치과센터의 개소로 인해 인천 지역 시민들의 구강 보건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내 치과의원 환자를 잠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치의들의 우려는 단지 기우 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중소 치과병·의원에서 진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치과센터에서 진료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치과의원들과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치과 센터 개소식에는 안성모 부회장, 김건일 인천지부 회장, 가천길재단 회장 이길여 박사(경원대 총장)를 비롯해 안상수 인천시장, 이윤성 국회의원, 임광수 서울대 총동창회장, 윤태진 남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 인사말에서 이길녀 회장은 “길병원 치과센터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전문치과센터인만큼 길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서해안시대를 맞아 인천, 전국 그리고 세계에 명성을 떨치는 치과전문센터로 발돋움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