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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정책국장 정병태 연금보험국장엔 송영중

관리자 기자  2004.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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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에 송영중 전 노동부 근로기준국장이 임명됐다. 또 공모를 통해 뽑은 보건정책국장에는 정병태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이 선임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20일 9개 중앙부처 국장급 22개 직위에 대한 인사교류와 직위공모를 통해 뽑은 10개 핵심 직위에 대한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인사위원회는 이날 인사교류 대상이었던 보건복지부 연금보험 국장에 송영중 전 노동부 근로기준국장을 임명했다.
특히 공모를 통해 발탁된 보건정책국장에 정병태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이 확정됐다. 이상석 전 연금보험국장은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인사위원회는 공모직이었던 복지부 보건정책국장 발탁 배경과 관련, “제3자적 입장에서 공평하고 효율적인 보건정책수립을 추진키 위해 경제분야 전문가인 재경부 출신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 국장은 52세로 경북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 법대 행정학과(76년)를 졸업하고 77년 행시 19회에 합격, 그 동안 주미 대사관, 경제조사관과, 재경부, 조달청 등을 거쳐 재경부 국민생활국장으로 일해왔다.


신임 송 국장은 49세로 전남 장성이 고향이며, 광주 제일고(75년)와 고려대 법대(79)를 졸업하고 79년 행시 23회로 공직 근무를 시작, 대통령비서실, 대통령 노사관계 비서관 등을 거쳐 노동부 근로기준 국장을 역임했다.


정부는 이번 부처간 인사교류와 직위공모를 통해 선발된 공무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장 차관들의 지원하에 적극적인 사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