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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간단체 보건의료분야 북한에 1천8백88억 지원

관리자 기자  2004.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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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북한에 지원한 보건의료분야 대북 지원액이 1천8백88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9일에 밝힌 ‘2004년도 보건복지분야 국제협력참고자료’에 따르면 2003년도 정부차원의 대북 지원총액은 8천7백1만 달러(1천41억원)로 2002년도 8천3백75만 달러보다 4%증가했다.


민간차원의 지원도 7천61만 달러로 2002년도 5천1백17만 달러에 비해 38% 급증했다.
이에 따라 2002년도 정부와 민간 총지원액이 1억3천4백92만 달러에서 2천2백70만달러보다 17%늘어 1억5천7백62만달러로 집계 됐다.
지원방법은 말라리아 치료 및 예방약, 소독약품기자재 지원 등 현물지원과 보건원 예산으로 2만9천달러의 현금지원도 이뤄졌다.


한편 북한 주민들은 수년간의 자연재해 경제난으로 매우 열악한 보건상태에 직면, 결핵환자가 10만명 당 평균 220명 발생하고 있으며, 5세 이하 영유아 사망률도 인구 천명당 48.8명에 달했다. 기대 수명도 67.13세로 짧았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