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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의료산업 육성방안 추진 계층 위화감 최소…공공의료 확충 모색

관리자 기자  2004.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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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
정책방안 제시


보건복지부는 올해 상반기 중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또 앞으로 의료고급화, 상업화가 가속됨에 따라 저소득층 의료 접근성이 저해되고 계층 위화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보건의료공급체계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강화’를 올해 보건의료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산업육성을 위한 과감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기존 병원산업 활성화기획단"에 시민단체, 병원협회 등을 추가로 포함시켜 운영하며 ▲2004년 상반기에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추진전략 등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복지부는 의료고급화와 상업화로 인해 저소득계층이 의료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고 ▲보건소를 예방 및 만성질환관리 기능으로 개편하는 한편 전문인력 증원으로 기초 단위 중심 보건기관으로 육성키로 했다.


▲지방 공사의료원, 적십자 병원 등 기존 공공 병원은 시설 장비를 민간병원 수준으로 개선, 지역 거점병원으로 확충하며 ▲국립대 병원에 지역 암센터, 재활병원, 노인전문병원 등을 유치해 권역 중심 병원으로 육성키로 했다.


특히 복지부는 전 공공의료기관의 사업계획 수립 및 평가, 예산 편성 등 총괄조정 체계를 강화, 국립대병원 중심의 의료기관간 연계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