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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시 합격률 81.4% 외국치대 졸업자 24%…전년보다 크게 늘어

관리자 기자  2004.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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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생 합격률 94%


지난달 16일 치러진 2004년도 제56회 치과의사국가시험 합격률이 81.4%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치대 졸업자의 합격률이 24%로 나타나 2003년도 8.4%, 2002년도 5.85%에 비해 상당히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국시 수석은 302점을 받은 서울치대 이연주 학생이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원장 백상호)은 지난달 31일 국시 합격 결과를 발표, 1086명이 응시한 가운데 884명이 합격, 전체 합격률이 81.4%라고 밝혔다.


특히 외국 치대 출신 합격률은 200명이 응시하고 48명이 합격함으로써 24%로 나타났으며, 이중 필리핀 치대 출신은 166명이 응시한 가운데 34명이 합격, 20.48%의 합격률을 보였다.
외국치대 졸업자와 관련, 2003년도에는 202명 중 17명이 합격(8.4%)했으며, 2002년도에는 171명 중 10명이 합격(5.8%)했다.


또 최근 10년간 외국치대 졸업자의 합격률이 20%를 넘긴 해는 94년 20.9%, 97년 42.2%, 99년 26.2%, 2001년 25.9%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3년도와 2002년도의 전체 합격률은 각각 77.7%와 78.35%였으며, 국내 치대 출신 합격률은 2003년도 93.5%, 2002년도 93.18%로 올해 합격률인 94.4%
(886명 응시, 836명 합격)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