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특구내 의료기관 유치 합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관리자 기자  2004.02.05 00:00:00

기사프린트

인천경제특구내 세계 초일류 의료기관의 유치가 합자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리 정부가 건물과 의료설비투자비의 대부분을 대고 외국병원은 핵심 의료인력과 병원경영시스템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지난 1일 재경부 산하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경제특구내 세계 초일류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의료설비 등 하드웨어 대부분은 한국 측이 책임지고 외국병원은 핵심의료인력과 병원경영시스템을 책임지는 이원화된 구조로 유치협상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국인도 입학이 가능한 인천경제자유구역내의 외국인 초·중·고등학교가 1차로 확정돼 이 학교들이 당초 예정됐던 2008년 이전에 개교할 가능성이 커졌다.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관계자는 “대학은 아니지만 학교를 유치하기로 최종 결론이 났다”며 “이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 1단계 완공이 끝나는 2008년 전에 개교해 경제자유구역 입주 외국인 자녀교육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에는 우리 나라 학생들도 현행 외국어고나 예술고 등 특목고처럼 전국 누구나 입학을 신청할 수 있고 입학권은 전적으로 학교장의 재량에 맡겨진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