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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분업 전환 강력 대응 차기 약사회 시·도지부장 당선자 성명서 발표

관리자 기자  2004.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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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약사회 시·도지부장 당선자들은 의협의 국민 조제선택제도(선택분업) 전환 움직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 당선자 일동은 지난 4일 ‘의협 준동에 대한 우리의 결의"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보건의료분야 전문직들의 최고 가치는 상호 협력으로 질병의 예방·퇴치에 힘을 모아 국민보건에 기여하는데 있다”고 밝히고 “그 어느 것도 이 공동의 목표에 우선할 수 없거늘 의사협회는 이기적인 안하무인의 망언으로 반목과 대립만을 조장하며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의협이 ‘조제위임’ 운운하며 조제 선택제도 및 선택분업 등의 망발을 되풀이하고 있는데 대하여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사회혼란과 갈등을 부추기는 망언이 되풀이된다면 6만 약사와 100만 약사가족의 힘을 모아 불순한 기도를 철저히 분쇄할 것”임을 선언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