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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치의학전문대학원 정착 지원 교육과정 개발비용 일부 제공

관리자 기자  2004.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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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05년 치·의학전문대학원 출범을 시작으로 전문대학원 수준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발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인적자원부 김원찬 대학정책과장은 최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린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의대협의회 주최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 개발 캠프"에 참석해 의학전문대학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날 정부 지원 방안과 관련해 “대학원 교육의 질 확보를 위해 전문대학원 수준에 적합한 교육과정 개발과 기초의학 교수 등 일정한 기준이상의 교육여건을 갖추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과장은 “전문대학원 전환 기준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정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학 여건과 환경에 맞게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과장은 “전문대학원 교육과정 개발비용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인문·사회과학 분야 지식과 의료관리 능력 배양에도 비중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의학전문대학원 석사정원과 관련 “의예과 정원 폐지 또는 감축 정원을 승계토록 하고, 의예과 폐지나 감축으로 인해 학부정원이 감축될 경우 의예과 감축 정원의 1/2 범위내에서 대학이 희망하는 모집단위로 정원을 허용하면서 정원 관리에 나설 계획”임을 시사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