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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지원사업단 신설 서비스 제공기관 탈바꿈

관리자 기자  2004.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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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올해부터 ‘가입자지원사업단"을 신설해 실질적인 가입자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공단은 올해를 보험료 징수중심의 기관에서 탈피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기능전환을 이루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가입자지원사업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가입자지원단 직원과 외부 전문가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이와 같은 ‘가입자지원사업단의 금년도 사업계획"을 심층 검토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공단은 건강검진결과와 문진표에 기반한 ‘개인별 건강위험도평가(Health Risk Appraisal)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위험요인으로부터의 행태 변화를 유도하며, 인터넷상의 검증되지 않은 질병·건강정보로부터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 선별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또 장기간 미수검자를 색출해 수검받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부실 가능한 검진기관에 대한 특별관리를 통해 검진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한 검진이후에는 건강검진 결과를 유형별(질환의심자, 건강주의자, 유질환자)로 구분해 적합한 맞춤형 건강정보의 제공과 함께 직접 계도를 병행, 주민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보건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