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강규욱 종로구 회장)는 지난 5일 저녁 시내음식점에서 서치 회장단 초청간담회를 갖고 서울지부 현안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회장협의회는 서울시가 설립하는 장애인진료센터 운영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이에 동참하는 뜻으로 사랑의 스케일링 쿠폰 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시 장애인 진료사업 후원에 관한 사항은 오는 3월 20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 안으로 상정돼 회원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진료소 운영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일재단은 사랑의 스케일링 쿠폰을 제작, 기업체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일반인들은 판매된 쿠폰을 가지고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치과병의원을 찾아 스케일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판매기금은 스마일재단에서 적립하게 돼 유용하게 사용되게 된다.
사랑의 스케일링 쿠폰행사는 지난해 서울지부가 치아의 날 행사를 맞아 실시돼 일반인들과 참가한 치과의사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었으며, 5000만원 상당의 기금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구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김세영 협의회 간사의 후임에 김영주 용산구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협의회 회의에는 이수구 서울지부 회장을 비롯해 김성옥·최남섭 부회장, 김성문 총무이사 등 회장단이 참석해 광중합형복합레진 급여화, 무적회원 관리, 회원명부 발간 등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수구 서울지부 회장은 “우리보다 못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존경과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지난해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정기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