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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치대 고광준 신임학장 “치의학 전문대학원 성공 정착 주력”

관리자 기자  2004.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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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전문대학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일 전북치대 학장에 취임한 고광준 신임학장(구강악안면방사선과)은 임기 2년간 최대의 목표는 ‘치의학 전문대학원의 정착’이라고 밝혔다.
고 학장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목표는 치의학에 관한 기본적인 진료능력과 사회인으로서의 인격을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는데 있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교육여건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는 중장기적인 플랜을 체계적으로 세워 2005년까지의 단기계획과 2008년까지의 장기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는 각오.
우선 단기적인 계획으로 고 학장은 “2004년도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칙제정 및 교육과정 확정 및 신입생 선발을 위한 심층면접 평가기준 마련과 실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 2005년도에는 우수한 신입생을 선발해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을 잘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점은 바로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 신임학장은 2008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수립 및 추진돼야 할 사항들로 ▲기초와 임상을 연계한 교육 및 연구 ▲치의학 임상교육 강화를 위한 치과병원의 독립 ▲외국 대학과의 교육 및 학술교류 추진 ▲교수 연구여건 마련 및 활성화 ▲평생교육을 포함한 구강생체과학연구소의 활성화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마련해 전북치대를 위한 밝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 학장은 “이러한 계획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학교 당국과 관계기관은 물론 교수, 임직원, 학생, 그리고 동문 모두가 적극적인 의지와 협력으로 혼연일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신임 학장은 80년에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86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90년부터 91년까지는 일본 오사카대학 치학부 객원연구원, 2002년부터 현재까지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