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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장래희망 직종 3위 초·중·고교생 대상 선호도 조사결과

관리자 기자  2004.0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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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래희망 직종조사에서 의료인 직종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지난 16일 발표한 ‘이공계 진로에 대한 학생 인지도 조사’를 통해 의료인 직종 선호도가 16.5%로 예체능인(19.6%), 경영인(17.5%)에 이어 3번째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의료인 선호를 응답한 중·고등학생의 경우 진로선택에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는 ▲부모 및 가족(42.7%) ▲본인(41.2%) ▲교사(8.0%)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이공계(과학기술인)관련 직종을 선택한 학생의 경우(28.1%)보다 부모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특히 부모들의 의사 등 의료인 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의료인을 선택한 고등학생의 경우 진로선택시 고려사항으로는 본인적성(44.9%)이 가장 높았으며, 취업전망(26.7%), 소득수준(21.9%) 등도 중요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공계 진로선택을 꺼리는 이유로는 ‘어려운 전공공부 때문’이라는 응답이 의료인 선택학생(54.4%), 과학기술인 선택학생(41.9%)에서 가장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