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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 의사인력 결원율 의료기관당 평균 4명 부족

관리자 기자  2004.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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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학회 워크숍서 지적


공공병원 의사 인력의 결원율이 전국적으로 평균 4명 가량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공의학회(회장 심윤상)가 지난 21·22일 이틀간 대전 유성에서 가진 ‘2004년도 임원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허 용 공공보건관리과장과 유지형 공공보건정책과장이 참석, 특강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공공보건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허 용 과장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공공병원의 의사 인력난에 대해 설명했다.


허 과장은 우리 나라 공공보건의료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국민보건의료예산의 부족 ▲공공보건기관의 인프라구축 미비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정체성 등을 들면서 지난해 12월말을 기준으로 전국 130개 공공병원에 종사하는 의사 수는 4702명으로 이는 정원 5174명에 비해 472명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허 과장에 따르면, 전체 결원율은 9.12%로 이는 한 공공병원당 평균 3.96명의 의사가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유지형 과장은 ‘공공보건의료 확충"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공공의료의 비중을 늘이기 위한 정부의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