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홍성태)의 제26차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서울프라자호텔 별관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서치신협은 현재 자산현황이 2003년 당기순이익 7억4천4백여만원을 포함 지난해 12월 말 현재 386억4천731만4천원으로, 당기 배당률을 5.56%로 확정했다.
또 공제사업의 경우 전체계약 현황이 1547건(월불입액 10억6천여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건강보험청구액 및 카드진료비 조합이체의 경우 건강보험청구액 454건, 카드진료비 이체 447건 등 총 900여건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공제사업 활성화 ▲조합원 대상 전문 포털 사이트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인적 인프라 구축 ▲전자상거래 도입에 따른 제반 시스템 구축 ▲순자본 비율 10% 도전 등을 골자로 한 2004회계연도 사업계획과 128억원(지출)에 달하는 예산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2003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 당해연도 잉여금 처분 등이 각각 원안대로 승인됐다.
특히 정관개정과 관련 임원 임기중 설립 당시의 임원 임기를 당선일로부터 4회차에 돌아오는 정기총회 종료일까지 연장하며 이사장을 제외한 임원의 연임을 제한하는 내용을 폐지하는 등의 정관개정안을 승인했다.
홍성태 이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2003년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조합은 수익구조가 양호하며 구판사업 매출액이 100억에 달하고 6510공제사업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며 “이는 조합원들의 성원없이는 불가능한 것으로 이제 조합은 긴 안목의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재규 협회장, 안성모 부회장, 홍성태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