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동문회(회장 예의성)에서는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소회의실에서 손흥규 연세치대 학장 등 약 9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연세치대 동문회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둑대회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동문들의 많은 호응으로 약 70여명의 바둑애호가들이 참가 시종일관 진지하고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대회 급수에 따라 세 개조로 나눠 예선 리그, 본선 토너먼트의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오목대회, 유건재 사범(현 한국기원 사무총장)과의 프로 다면기(프로 기사 한명과 아마추어 기사 다수가 두는 바둑)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바둑대회에서는 갑조 신성호(15기), 을조 양정원(25기), 병조 김상훈(13기)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고, 오목대회에서는 윤광호(3기) 동문이 우승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