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치대 새 학장에 이시영 구강미생물학 교수가 임명됐다.
이 학장은 지난달 임기가 만료된 최기열 학장의 뒤를 이어 오늘부터 2년 임기의 새 학장업무를 시작했다. 학과장에는 박호원 소아치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 학장은 “전임학장들이 노력을 많이 해서 하드웨어적인 기반은 어느정도 갖춰져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는 내적으로 내실화를 기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간단히 포부를 밝혔다.
강릉치대 제6대 학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 교수는 서울치대를 86년도에 졸업하고 지난 96년 3월부터 강릉치대에 몸담아 왔다. 그동안 치의예과 학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구강생물학회 이사, 국제치과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0대 중반의 젊고 패기가 넘치는 이 학장은 주변 사람들과 친분 관계가 두텁고 친화력이 뛰어나면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강릉치대가 더욱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