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다시한번 이라크에 파견될 전망이다.
오는 4월초 이라크 재건사업과 평화유지를 위해 파병될 ‘자이툰’ 부대에 치과군의관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진지부(회장 강동주)는 최근 전세일 육군대위, 신장식 해군대위 등 2명이 이번 파병으로 이라크로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라크 현지에는 치과군의관으로 이상혁 대위가 이미 파견돼 있으며 이번에 파병되는 군의관들과 교대할 예정.
6개월동안의 파병기간 동안 치과 군의관들은 주둔 병사들의 구강건강 및 위생을 살피고 나아가 이라크 주민들에 대한 대민봉사 등을 통해 한국 치과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라크 현지에서 최근 돌아온 협조단의 조사결과 다음달 초 이라크 현지에 미군의 병력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발대의 파병 시기와 방법 등이 일부 재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