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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기재 육성·발전 도모 ‘치과기자재 인증제’ 도입 검토

관리자 기자  2004.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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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자재위 회의


치협 자재위원회(위원장 우종윤)는 지난달 26일 회의를 갖고 국산 치과기자재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KDA 인증제도 도입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치과기자재 인증제를 통해 특히 국산 기자재의 육성에 앞장서고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치협이 공식 인증해 수입대체 효과 등 국익창출과 나아가 국내 치과의료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인증제 도입 추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기자재 인증제 도입과 관련, 우선 미국치과의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ADA 인증제도를 비롯해 현재 진행중인 각국의 인증제도 등에 대해 조사, 비교 분석하고, 실시방법 및 관련 규정 제정 등에 관한 연구를 위해 치과기재학회에 용역 의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이날 자재위에서는 감염성 폐기물 및 엑스선 발생장치 등에 대한 관련법규 개선을 비롯해 치과기자재의 합리적인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조사 연구의 필요성, 기자재의 ISO 국제규격 수준으로의 규격화, 치과기자재 품질관리, 치과기재협회를 비롯한 유관단체와의 협조체계 강화 등 올해 사업계획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도 자재위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 기간중에 병행되는 치과기자재 전시가 회원들에게 기자재 정보제공 등 유익한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으며, 또 최근 SBS의 아말감 관련 방송보도 후 일고 있는 아말감 인체유해 논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3월 1일로 만기된 (주)태평양 칫솔 등에 대한 치협 추천을 2년간 연장키로 결정, 이사회에 보고키로 했다.


우종윤 자재이사는 “올해는 특히 치협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의 성공적 개최와 감염성 폐기물 및 엑스선발생장치와 관련한 법규가 현실화 되도록 개선에 더욱 노력하고, 치과기자재 발전을 위한 인증제 도입 검토, 기자재의 ISO 국제규격 수준으로의 규격화 등 사업이 적지 않다”며 위원들의 계속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