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교체비용 5백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또한 건물 리모델링에 대해 5천만원을 무이자로 융자해 드립니다.”
서울시의 ‘종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종로에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중앙일보와 함께 종로의 간판을 정비하는 ‘종로 업그레이드’ 사업을 시작, 종로 1가에서 6가까지 2.8㎞에 이르는 구간을 서울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모든 간판을 아름답게 바꾸고 낡은 건물의 외관을 재단장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간판을 정비하는 업소에 대해 5백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건물 리모델링을 원하는 건물주에게 소요액의 3분의 2이내에서 5천만원까지 2년 거치 5년 무이자 균등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1백17억원을 들여 1가에서 3가까지, 내년에는 1백1억원을 투입해 4가에서 6가까지 정비할 계획에 있다.
문의 : 02-731-0615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