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말 현재 전국 치과의원은 1만1556개소 이며 치과병원은 103개소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도보다 의원은 399개소, 병원은 13개소가 늘어난 것이다.
최근 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03년도 요양기관 현황분석결과 병 ·의원, 한방병·의원, 치과 병·의원, 약국 등 국민건강을 돌보는 전국의 요양기관은 모두 6만7960개소 였다.
이중 치과의원은 1만1556개소, 치과병원은 103곳 이었다.
치과병원의 경우 지난 97년도에 20개소 이던 것이 2000년도 60개소, 2001년도 71개소, 올해 103개소로 늘어나 치과의료의 대형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원의 경우 지난 99년도 1만204개소로 처음으로 1만 개소를 돌파한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97년도부터 99년도까지는 평균 460 여곳 정도 매년 증가하던 것이 99년도 이후부터는 평균 387개정도로 증가추세가 다소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치과병원이 제일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은 역시 서울로 36개소이며 그 뒤를 이어 경기가 22개소 였다.
세번 째로 많은 곳은 인천으로 9개소로 인천보다 도시규모가 큰 부산은 7개소였다.
치과의원수는 서울이 3632개소, 경기 2249개소, 부산 925개소, 인천 647개소, 대구 530개소로 나타났다.
한편 2003년 말 현재 전국의 의과 종합전문요양기관은 42개소이며 종합병원 241개소, 병원871개소, 의원은 2만3559개소다.
한방병원은 152개소이며 한방의원은 8699개소로 나타났다.
약국은 1만9262개소이며 조산원은 70개소이고 보건소 등 보건기관은 3405개소로 집계됐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