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판 감염방지책자가 발간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정재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료실 환경개선을 위해 치과의사들이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 및 기구관리에 관한 ‘치과진료실에서의 감염방지’ 책자를 발간했다.
‘표면관리와 수관관리"에 대해 다룬 지난해에 이어 시리즈 형식으로 1년만에 발간된 이번 책자에는 최근에 논란이 많은 SARS와 조류독감을 포함한 치과의사들이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과 기구의 소독과 멸균, 운반 및 처리에서부터 멸균한 기재의 보관에 이르기까지 치과진료실에서의 감염방지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다.
김경선 문화복지이사는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공포로 진료실에서 발생가능한 감염의 차단 및 예방과 추적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책임이 강화됐다”며 “이와 관련 회원들이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이미 전국 회원에게 책자 발송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주제별 시리즈로 감염방지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감염방지책자 문의 김지현 02) 498-6320.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