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자 상당수 불참 차질 빚기도
보철학회 대전·충청지부 행사는 ‘연기’
지난 4일과 5일 충청도와 경북지역 등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설로 치과계 행사도 부분적인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윤민의)가 지난 5일 대전 둔산 오페라웨딩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갑자기 내린 폭설로 개최되지 못했다.
보철학회 대전·충청지부는 이날 정문규 연세치대 교수를 초청해 ‘노인보철 환자의 메니지먼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총회를 열고 총회에서 새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이로인해 학술대회 및 총회가 뒤로 미뤄졌다.
폭설로인해 고속도로 운행이 제대로 안되면서 지난 6일과 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가칭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학술대회에도 사전등록자들이 상당수 불참하는 사례도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6일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예정이던 대전, 충청권 참가신청자들이 대회장에 불참한 경우가 많아 학술대회 진행자들에게 상당한 아쉬움을 줬다.
D&S커뮤니케이션이 지난 7일 여의도 대한투자증권빌딩에서 ‘치과 전체팀을 위한 ‘불황기에도 끄떡없는 강한 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개최한 팀(TEAM)세미나에 사전등록을 마친 치과의사와 스텝 가운데 대전지역에서만 25명 정도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일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열린 치협 군무위원회도 이 지역에 내린 폭설로 강동주 군진지부 회장과 이창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치과대표가 불가피하게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