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원격진료기기가 의료기기 산업기술 분류체계에 편입돼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졌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신기술의 등장과 유사기술과의 융합 등 산업기술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산업기술분류체계를 재정비하면서 새로 개정된 산업기술분류체계 내에 소분류에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격진단시스템(원격 및 재택의료기기)과 실버의료기기(재활 및 복지의료기기)를 의료기기 분야(중분류) 바로 밑의 소분류에 새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료기기 분야는 ▲치과재료·기기를 비롯해 ▲원격 및 재택 의료기기를 포함 ▲생체신호기기 ▲의료영상기기 ▲생체재료·기기 ▲재활 및 복지의료기기 ▲인공장기 ▲시험분석기기 ▲한방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기타 의료기기 등으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