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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6% “장래희망 의사” 전국 중·고생 대상 희망직업 설문결과

관리자 기자  2004.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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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희망직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대상자 중 15.9%가 의료계를 희망하며 37.2%의 학생들이 적성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창립 3주년을 기념, YWCA와 공동으로 지난 2월 전국 15개 지역 중고생 2,17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진로선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 중 310명(15.9%)이 의료계를 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공계열 학생의 경우 667명 중 225명(33.7%) 이 의료계를 희망했으며 인문사회계열의 학생 중에는 862명중 49명(5.7%)이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학생은 734명 중 106명(14.4%), 여학생은 1207명중 201명(16.7%)이 각각 의료계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전체적으로 교육계를 희망하는 학생이 518명(2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의료계(15.9%), 방송·연예·예술·스포츠계(11.4%), 사회봉사·종교·서비스계(9.1%)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과학·연구계(과학자 및 연구원)가 전체 응답자 가운데 단지 2.0%에 불과했고, 또 정보·설계·기술계가 6.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연구인력 및 이공계 기피현상이 여실히 드러났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