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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투쟁 나설 것” 건치, 노 대통령 탄핵 관련 성명서

관리자 기자  2004.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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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세일, 배강원, 정성훈·이하 건치)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 12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을 맹렬 비난했다.
건치는 지난 13일 “여의도 역도들의 3·12 국권찬탈, 우리가 심판할 것이다”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부정과 부패와 배신과 무능으로 악명이 높던 16대 국회가 자신의 생명의 종언을 앞두고 기어코 이 나라 백성들의 국권을 찬탈하고 말았다”고 이번 탄핵 정국을 규정했다.
건치는 성명서에서 “국민의 2/3가 반대하는 데도, 국회의 2/3를 넘는 수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무기로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비난하고 특히 야당은 대통령을 탄핵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건치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썩은 정치, 지역 분열 정치, 친일친미 정치, 반통일 정치, 반민중 정치, 수구보수정치을 끝장내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