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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위축인가 투명성 제고인가 치과 삭감률 20% 이상 감소

관리자 기자  2004.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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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03 요양기관별 심사실적 집계


2003년도 치과의원이 청구한 심사조정건수가 2002년도에 비해 무려 28.26% 감소했다.
또 심사조정금액도 10.06%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03년도 요양기관별 심사실적과 2002년 통계 비교분석 결과 치과의원은 2002년도 심사조정건수가 3백77만7638건 이었던 것이 2003년도에는 2백70만9925건으로 무려 28.26% 줄어들었다.


조정금액도 2002년도에는 1백29억9천5백88만4000원 이었으나, 2003년도 들어서는 1백16억8천8백96만9000원으로 10.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과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다른 요양기관보다 청구형태가 투명해 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치과계 한편에서는 심평원의 과도한 삭감에 치과의사들의 정상적인 청구가 위축됐다는 지적이다.


이번 심사조정액·건수 감소현상은 의과의원 외래와 한의원 외래 비교결과 의과의원은 심사조정 건수가 2002년도에 비해 3.91% 조정금액은 19.69% 감소세로 나타났다.
한의원 외래는 2002년도에 비해 큰 폭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02년도 한의원 조정건수와 조정금액은 2백70만2023건과 1백18억2천5백43만1000원 이었다.
그러나 2003년도에는 조정건수 38.85% 조정금액 33.99%가 줄어든 1백65만2170건과 78억5백85만원으로 집계 됐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