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애인전용 진료소 건립 서둘러야” 스마일재단 공청회

관리자 기자  2004.03.18 00:00:00

기사프린트

“장애인들의 구강보건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치과진료센터 운영이 요구되고 장애인들이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전용 치과진료소가 조속히 건립돼야 한다.”
치과의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공무원, 장애인 부모, 장애인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구강보건 및 치과진료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에 따른 공감대가 형성됐다.
재단법인 스마일재단(이사장 임창윤) 주최로 지난 13일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개최한 ‘전국 장애인치과진료센터 건립의 필요성 및 추진현황에 관한 공청회’가 열려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복지부 장애인정책과 박경호 과장, 박민수 서울시 보건과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권유상 사무국장이 발표자로 나오고 박영철 서치 치무이사, 이선영 건치 사업국장, 임지준 스마일재단 사업본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왔다.


공청회에서 권유상 한국장애인부모회 사무국장은 장애인구강보건의 실태와 장애인치과진료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박경호 복지부 장애인정책과 과장은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현황과 향후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수 서울시 보건과장은 시립장애인치과진료센터의 건립계획과 운영방안 등을 설명했으며, 박영철 서울지부 치무이사가 서울장애인치과진료센터 운영계획과 이선영 건치 사업국장이 장애인치과진료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창윤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오늘 공청회는 장애인 구강보건에 대한 절실한 요구와 함께 공감하고 있는 전국적인 장애인구강보건 의료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마련됐다”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인해 장애인구강보건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복지부, 서울시 관계자 외에도 임창윤 재단 이사장, 이긍호 스마일 재단 상임이사, 이수구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 장애인 부모, 사회복지사 등이 5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일재단 가입신청 02-461-7528.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