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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대상 공로상 유양석 전 치협 부회장 선정 공적심사특별위

관리자 기자  2004.03.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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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협회대상 공로상에 유양석 전 치협 부회장이 선정됐다.
치협 고문단과 치협 임원으로 구성된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프라자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서울지부에서 단독후보로 추천한 유 원장을 공로상 수상자에 참석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최종 수상자 결정은 오는 29일 치협 임시이사회에서 확정되며, 오는 4월 17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식이 거행된다.


지헌택·이영옥·윤흥렬·김정균 고문과 이기택 명예회장, 안성모 부회장, 윤두중 총무이사, 최동훈 법제이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는 이날 지헌택 고문을 의장으로 선출한 뒤 유 후보자의 공적서 등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서류상에도 아무 하자가 없다며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서울치대 3회 졸업생인 유 원장은 치의학장교로는 최초로 도미교육을 받아 한국군 치무병과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으며, 군 교육에 있어 대학보다 앞서 인턴, 레지던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군 최초로 의학박사학위소지한 치과부장이 됐으며, 박정희 대통령의 주치의로도 활동했다.
또한 유 원장은 부산시치과의사회 부회장, 치협 감사, 치협 심사이사, 국제이사, 총무이사, 1980년부터 치협 부회장, 한국구강보건협회 이사, 감사, 부회장, 서울치대동창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학회발전에도 기여한 공로가 커 대한치과기재학회 회장, 대한치과이식학회 초대회장, F. I. C.D. 회원, P.F.A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유 원장은 현재 서울 종로구 지도위원장을 맡아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고문단은 서로 덕담을 나누면서 치과계가 서로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당부했으며, 치협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한 뒤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