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발전협의회가 구성돼 장기적인 발전방향이 모색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장관이 위원장인 보건산업발전협의회를 복지부 내에 두고, 의약품발전협의회, 식품산업발전협의회, 의료기기 발전 협의회, 의료서비스 발전협의회 등 5대 산업별 발전협의회는 보건산업진흥원에 설치키로 했다.
보건산업발전협의회에는 김정수 한국제약협회 회장, 김서곤 의료용구협동조합 회장, 서경배 화장품 협회 회장, 박인출 보건산업벤처 협회회장,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 협회단체에서 6명이 참석한다.
또 LG생명과학 등 산업체 5명과 복지부 등 정부 쪽에서 3명이 참여, 모두 15명이 보건산업협의회에 참석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보건산업육성을 위한 종합 계획을 심의하고 보건산업발전을 위한 안건을 협의할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내에 설치되는 5대 산업별 발전협의회는 보건산업체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개선 마련에 나서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두 협의회를 오는 3월20일부터 첫 회의를 여는 등 발 빠르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