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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급여화 회원 피해 없도록 총력” 자율징계권·윤리강령 확보 최선

관리자 기자  2004.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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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규 협회장
지부총회 축사서 강조


치협은 올해 한해 정부가 추진중인 광중합형 복합레진 급여화와 관련 이 문제가 회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심각해진 의료 윤리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윤리선언과 강령을 만들고 의료법개정안을 재 추진, 자율징계권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지부 총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촉구했다.


정 협회장은 “현 집행부는 올해를 심각해진 사회의료 윤리를 바로잡고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한해로 방향을 선정, 윤리선언 및 강령은 물론 세부 지침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원입법을 통해 자율징계권을 골자로 한 의료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이를 관철시켜 강력한 자정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 급여화 문제에 대해 치협은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정 협회장은 또 ▲건강보험수가 상대가치 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세무문제에도 보다 관심을 갖고 추진하며 ▲경제특구의료개방에 대해서도 타 단체와 공조,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대처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천명했다.


정 협회장은 아울러 “지난 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치과계는 많은 소득이 있었다고 밝히고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치과계가 보다 발전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협회장은 지난해 회무 성과로 ▲무료진료사업 전개로 국민호응 치과계 이미지 제고 ▲40 여년 표류 치과의사전문의 제도 법안완료 ▲구강보건과 예산 대폭증액 ▲치위생사 입학정원 400명 증원 등을 손꼽았다
또 정부가 포함된 대북 교류사업을 추진해 타 단체보다 활발히 가시화 되고 있고, 치과관련 다큐멘터리 등의 방송 홍보를 통해 국민 구강건강 인식을 높여 전 치과계 파이를 창출토록 했다고 역설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