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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근무평가 기준 마련 전문지식·업무의 질 등 7가지로 평가

관리자 기자  2004.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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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 교육표준화 회의


치과의사 인턴근무평가표는 ▲근무수행능력 ▲근무수행태도 ▲근무실적 등 3가지 분류에 ▲전문지식 ▲업무의 질 ▲협동심 ▲출퇴근 ▲환자관계 및 품행 ▲책임감 ▲실행력 등 7가지 세부 요소로 구성케 됐다.
치협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병원(기관) 수련교육 표준화작업 연구위원회(위원장 박영국)는 지난 18일 치협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의사 인턴 근무평가표(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 평가표에 대해 구체적인 항목을 검토하고 평가표 총점을 70점으로 하는 등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교육 및 평가지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턴의 수련은 개설된 진료과목 중 최소 3개과 이상을 각 4주 이상 수련해야 하며 잔여기간의 수련과목은 자유선택으로 한다.
또한 수련병원의 장은 해당 병원에서 인턴과정을 이수했거나 이수예정인 자에 대해 근무성적을 매년 10월말까지 평점해 복지부에 제출해야 하며, 근무성적의 분포비율은 A등급 35%, B등급 45%, C등급 20%가 돼야 한다.


회의에서는 또 ▲전문의와 일반의의 명확한 업무 구분이 필요하며 ▲인턴수련교육의 구체적인 교육목표가 설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영국 학술이사는 “평가표를 근거로 인턴 각 과를 돌 때마다 포괄적으로 평가하게 된다”며 “인턴 근무에 대한 법적 인준을 받으려면 동일한 기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