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정강정)은 최근 지난달 22일 시행된 2005학년도 치·의학 교육입문 예비검사에 대한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지원자 총 1731명(치의학계열 1173명, 의학계열 558명 )중 응시자 1075명(치의학계열 응시자 746명, 의학계열 응시자 329명)의 언어추론, 자연과학추론Ⅰ, 자연과학추론Ⅱ영역의 표준점수(T점수) 평균은 50점이었으며, 표준편차는 10점이었다.

치의학 부분에만 실시된 공간능력영역은 30등급 표준점수와 이에 대응하는 백분위를 산출했으며, 표준점수 평균은 15.5점, 표준편차는 4.0점으로 나왔다.
총 746명이 응시한 치의학교육입문 검사의 주요 점수 분포도를 살펴보면 언어 영역의 경우 40이상~45점 미만이 가장 많아 142명을 기록했고, 45이상~50점 미만이 130명, 50이상~55점미만이 123명을 기록했다.

또 자연과학추론Ⅰ 영역의 경우 45이상~50점 미만이 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50이상~55점 미만이 128명, 40이상~45점 미만이 114명을 기록했다.
자연과학추론Ⅱ에서는 50이상~55점 미만이 가장 많아 157명을 기록했고, 40이상~45점 미만이 146명, 55이상~60점 미만이 120명을 기록했다.
성적통지표는 응시자에게 전자우편을 통해 통보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치·의학 교육입문 검사 홈페이지(http://md.kice.re. kr)를 통해서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시행된 예비검사는 치·의학 전문대학원 교육이수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본 검사를 대비한 연구목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예비검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검사의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