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올해 금연사업을 위한 순수예산으로 80억원을 책정하고 최근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금연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금연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치협도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 산하 금연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금연 강연회를 다음달 7일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박기철 미국 인디애나대 예방치과학 및 공중보건치과학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될 이번 금연 강연회에서는 ‘치과진료원들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기 위해 알아야 할 사항’이라는 주제아래 ‘치과진료실에서의 금연 클리닉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번 강연 연자인 박기철 교수는 서울치대를 졸업한 후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공중보건전문의 과정을 수료, 현재 인디아나 치과대학 공중보건치과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경선 문화복지이사는 “치과의사와 환자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자의 치아건강을 위해 치과진료실에서 금연클리닉의 운영을 시작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코자 이번 강연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또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이번 강연회 내용도 추후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회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치협 사무처 문화복지담당 김지현 02)498-6324.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