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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수준 높이고 합당한 수가 보장돼야” 윤흥렬 회장 부산 국제신문과 인터뷰

관리자 기자  2004.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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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흥렬 세계치과의사연맹(FDI)회장은 지난 20일 부산지부 총회에 참석, 지역 유력 일간지인 국제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윤 회장은 한국 치과의사를 전문직으로 긍지와 실력을 갖추고 봉사에 충실한 직능이라고 소개했다.


윤 회장은 특히 “우리나라 치과 교육의 틀은 미국식을 쫓고 있고 치과 정책은 공공성을 강조하는 유럽식이다 보니 마찰이 일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치과진료수준을 높이고 그에 합당한 건강보험수가가 보장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오는 4월 중순 “아프리카 케냐에서 아프리카 지역 보건복지부 장관들을 초청한 가운데 회의를 열 예정”이라면서 “이 자리에서는 아프리카 지역 모든 국가들이 구강보건정책에 역점을 둬 정책을 추진할 것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회장은 현재 치협이 정부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 북한 교류사업과 관련 FDI 차원에서 협조 편지를 북한측에 보내는 등 적극 돕겠다는 입장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