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공연은 700여명의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1부 ‘삶’, 2부 ‘영원’, 3부 ‘우정·사랑’이라는 주제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또 이날 연주회에는 게스트로 샬롬 앙상블과 헤드하림 앙상블을 초대, 기독음대 연명희 강사가 지휘하는 가운데 ‘돌의 노래’ 등 총 12곡을 선보였다.

연주회를 개최한 부산치과의사 남성앙상블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원의들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앙상블은 윤재각 단장을 비롯 테너Ⅰ에 이진호·최봉인·김귀재·이동훈 회원, 테너Ⅱ에 윤재각·윤경규·박이훈·강병화 회원, 바리톤에 김명수·최은종·정동수 회원, 베이스에 박경호·이경민 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산치과의사 남성앙상블은 지난해 4월 창립 공연을 한 이후 부산시치과의사회 치아의 날 행사와 부산시 교육청 후원으로 개최된 송년음악회 등에 초청을 받아 공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정재봉 명예리포터 / 부산